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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모음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 K-CRASH EDGE 2025, 대구에서 개최
이름
한국자동차안전학회
날짜
2025.10.24 09:10
조회수
105

NAVER TV) ADAS/AEB를 맹신하지 말자...K Crash Edge 2025

3PRO) "법규 만족해도 현실에선 '쾅!'"…車안전학회, 'K크래쉬 2025'서 ADAS 안전 규명 | 삼프로TV

카매거진) [K Crash Edge] “ADAS, 좋은 기능이지만 맹신 말아야” 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 사고 사례 공유 나서 < 리얼드라이브 < 기사본문 - 카매거진 CAR MAGAZINE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 대구서 K-CRASH EDGE 2025 개최…ADAS 집중 조명 < 모터쇼 < 기사본문 - 카매거진 CAR MAGAZINE

EBN 산업경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 'K-CRASH EDGE 2025' 개최 < 기업일반 < 자동차 < 기사본문 - 이비엔(EBN)뉴스센터

etnews 전자신문)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 21일 대구자율주행시험로에서 'K-CRASH EDGE 2025' 개최 - 전자신문

한경) ADAS 안전성 실도로 검증, K‑크래시에지 2025 대구서 개최 | 한국경제

시사매거진) 대구시, 'K‑CRASH EDGE 2025' 개최...ADAS 안전성 실도로 검증 < 사회 < 뉴스 < 기사본문 - 시사매거진

경북신문) 자율주행기술 우수성 알릴 ‘K‑CRASH EDGE 2025’ 개최 - 경북신문

경상매일신문) 대구시, ‘K‑CRASH EDGE 2025’ 개최 - 경상매일신문

경북매일) ‘K-CRASH EDGE 2025’ 개최, ADAS 실도로 안전성 검증 - 경북매일

대경일보) 'K‑CRASH EDGE 2025' 대구서 개최, ADAS 안전성 실도로 검증 < 대구 < 지역뉴스 < 기사본문 - 대경일보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 K-CRASH EDGE 2025, 대구에서 개최

현실 속 ADAS 우수성 및 한계 조명한다”

2025.10.20.

 

사단법인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회장 하성용, 중부대학교 교수)는 10월 20~21일(월~화) 양일 간 대구테크비즈센터 및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대구주행시험장 일대에서 K-CRASH EDGE 2025를 개최하였다. 지난 7월 21~22일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경기도 이천)에서 개최했던 ‘K-CRASH 충돌세미나 – ADAS & EDR 사고분석과 고의사고 인식 개선’에 이은 두 번째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차량 안전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실제 사고 재현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한 기술·정책 교류의 장으로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가 주최하고,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도로교통공단이 공동 주관하며, 데크라(DEKRA), 아주자동차대학교, 기술법인 H&T 등이 후원한다.

 

행사의 취지: 기준을 넘어, 현실의 안전을 논하다

올해 K-CRASH EDGE 2025의 주제는 “Beyond Compliance –Real-World AEB Failure Scenarios”로,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 기술일지라도 실제 주행 환경에서는 예상치 못한 한계를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번 행사는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의 우수한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규정을 만족하더라도 실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엣지 케이스(edge case, 극한 상황)를 통해 시민의 교통안전 인식을 높이고자 기획하였다.

 

10월 20일: 전문가 발표(대구테크비즈센터)

첫째 날인 20일에는 대구테크비즈센터에서 기술 전문가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발표 세션이 진행되었다.

이번 발표에는 오토노머스A2Z, 현대자동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삼송, KIAPI 등 주요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며, 자율주행 및 ADAS 기술의 최신 동향, 실제 사고 사례 분석, 페달 오조작 방지 기술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의 CTO인 Pierre MILLETTE가 특별 연사로 참여해, 유럽의 자율주행 관련 규제와 기술 현황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였다.

 

10월 21일: ADAS(AEB) EDGE CASE 실차 시연 진행(KIAPI 대구주행시험장)

둘째 날인 21일에는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위치한 KIAPI 대구주행시험장에서 실차 시연이 진행되었다.

현장에서는 AEB(자동 긴급제동장치)가 실제 도로 환경에서 오작동하거나 작동하지 않았던 대표적인 3가지 엣지 케이스가 재현되었다. 첫번째 케이스는 어린이가 차량 진행방향 좌에서 우로 횡단보도를 건널 때 추돌 상황이며, 두번째는 차량 좌회전 직후 횡단보도를 건너는 어린이와의 추돌, 마지막은 차량 진행방향 전방에 45도 기울기의 차량이 정차해 있을 때 차대차 추돌상황을 재현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규정에서 제시하는 정상적인 상황 대비하여 실제 상황에서 발생하는 ADAS 인식 기술에서는 다소 미흡함을 알 수 있었고, 운전자나 보행자의 경우에도 ADAS 기능을 맹신하면 되지 않는다. 추가적으로, 현대자동차의 페달 오조작 방지 기능도 함께 시연되어 사고예방에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산·학·연·관 참여… 광범위한 협력의 장 마련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자동차 관련 연구기관, 학계, 산업계, 그리고 행정기관이 대거 참여하였다. 보험개발원, 한국자동차연구원, 경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데베소프트, KMIT,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삼송, 지태그,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차량기술사회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 하며, 자율주행차 및 ADAS의 신뢰성과 정책 수립을 위한 민·관·학 협력의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금년도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내년에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자동차모빌리티 안전의 날’로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미래 교통 안전을 위한 새로운 시도

‘K-CRASH EDGE 2025’는 단순한 기술 홍보 행사가 아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의 실질적 성능과 위험요소를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통해 제도적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실험적 시도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 사고조사 및 재현 부문의 박종진 회장(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번 행사는 기술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현실 인식과, 시민의 능동적인 교통안전 의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보다 안전한 자율주행 환경 구축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